지역사회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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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람, 진실된 도움

미국시민연맹(The American Civc Association)은 이민관련 서비스와 브룸카운티로의 전입에 대한 질문에 도움을 제공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자원입니다.

인터뷰

한인사회를 보다

Man Nam

김인선씨, 한국식당 만남의 주인

언제 식당을 여시게 되셨나요?

2004 3 11일날에 열었습니다, 이제 11년 정도 되었지요. 그 전에는 일본 식당에서 일했었고, 생계를 위해 가게를 열었습니다.

빙햄턴에 정착하시면서 어려움이 있으셨나요?

처음에 식당을 할 때, 사람들이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았지요. 한국에서는 나누어 먹는 게 흔하고 반찬도 나누어먹지요. 하지만 손님들이 왔을 때 반찬을 가운데 놓으니까 펴다보기만 하고 또는 자기도 달라고 해서 아니라고, 이건 한국의 문화고 나누어 먹는 거라고, 접시 드릴 테니까 나누어 드시라고 그랬지요. 김치만 해도 문제였지요. 뉴욕스테이트 자체에서 김치라는 거를 잘 몰라요. 김치라는 거를 처음에 들여왔을 때 뉴욕 식품청이, 김치라는 게 뭔지 물었지요. 그래서 사우어크리트(독일식 절임 배추)같은 거라고 설명했지요. 식품청이 유해성이 있는 음식인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뉴욕시에서 한식당 하는 집이 한 두개가 아닐 텐데 왜 내가 받아야 하냐, 하니까 알바니의 식품청 자료에는 김치라는 게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 김치를 레시피와 함께 코넬대학으로 검사하기 위해 보냈어요. 그리고 결과를 식품청에 보냈지요. 1-2년 정도 걸렸어요. 아마 그 검사를 한 건 뉴욕시에서 제가 처음일 꺼에요. 재미있는 데 뭐냐면, 산성도에요. 한국사람들은 김치찌개 만들 떄 신김치 사용하잖아요. 하지만 코넬 대학교의 검사에서는 신김치가 산성도가 높다고 보고, 신김치를 처분하라고 조언했지요. 만남은 그 규칙을 따라서 신김치를 처분하지만 어떻게 음식이 먹을 수 있는 것인지가 규정되는 걸 보면 흥미롭지요.

 

한국의 규제가 많다고 하지만 제가 볼 때는 그게 아닌 것 같아요. 한국은 행정적인 서류만 제출하면 끝이지만 미국은 한국보다 원하는 서류가 더 많습니다. 한국은 매매계약서가 한 장이 면 되지만 미국은 많은 서류를 요구하지요. 이 서류에 대한 것을 물어보면 일반 사람들도 잘 모르고, 변호사에게 가서 어떤 내용인지 물어봐야 하지요. 가게 계약 할 때도 백과사전만한 계약서를 내야 하지요. 어떤 간판을 세울 때도, 행정적인 서류를 다 갖추어야해서 까다로워요. 술 같은 것도 미국은 술에 대해 엄격한 나라니까 술 라이센스를 받아야 합니다. 이 조그만 식당을 하는 데도, 한국의 하나의 조그만한 기업 같아요. 한국과 미국의 법이 다르니까, 서류도, 산재 보험도 더 필요합니다.

 

Hanmaum Church

피터 권 목사님, 한마음한인장로교회

Church 2


송경원 목사님, 한인침례교회

본인에게 있어서 공동체란 어떤 의미인가요?

공동체, 그 말이 영어로는 community에요. 한국말로 보면, 공, 동, 체, 라는 말입니다. 체는 몸이라는 말이에요. 한국말의 의미가 훨씬 깊다고 생각해요. Community에서 Com은 함께 라는 뜻이고 함께 있음을 뜻하지만, 한국어에서 공동체는 같이 움직이는 몸이란 뜻입니다. 느낌이 강하게 오죠. 커뮤니티의 느낌이 공동체라는 한국어에서 더 강하게 온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도, 하나님의 나라도, 가정도 공동체이죠. 한국어에서는 그게 “몸” 입니다. 그런데 이게 한 몸인데 사실 한 몸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한 몸이 되는 거지요. 진짜 공동체라는 것은, 가정이나, 국가나, 어떤 단체가 하나라는 말입니다.  서로간에 탓할 필요도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는 하나라는 말입니다.

.교회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우리 교회의 비전은 하나님의 나라에요. 마태복음에서는 천국이라고 부르는 데, 천국이라고 하면 우리가 죽어서 가는 천국이라는 개념이 있지만, 성경에서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라고 하면 2가지 개념이에요.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는 거에요. 그래서 우리교회의 비전은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완벽한 하나님의 나라는 죽어서 갈 그 천국이에요. 그것이 우리의 모델이 되어서, 우리가 이 땅에서 확장해 나가는 겁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보면은 하나님의 나라는 이럴 것이다, 라는 설명이 적혀있어요. 사람들이 평화를 누리는 곳이 천국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 천국이 이 땅 가운데서도 확장되었으면 합니다. 사람들간의 평화는 사람들이 서로 싸우지 않는 게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는 평화 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이고 우리의 비전입니다. 교회도 하나님의 나라가 되고 가정도 하나님의 나라가 되고. 그렇게 하려면 믿음이 있어야 해요.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그러한 정신과 능력이 오는 것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평화를 만들려면, 저 사람이 나에게 잘못해도 용서해야 해요. 서로서로 잘한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쉽게 만들어 지겠지만, 사람들 사이에는 오해와 상처가 있지요. 어떻게 이런 장애를 이겨내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만들 수 있을 까, 가 우리 교회의 목적입니다.

 

 

 

 

 

 

 

 

 

언제 빙햄턴에 오셨나요?빙햄턴에는 2005년에 왔어요. 하지만 그 전에도 빙햄턴에 있었어요. 1998년에 빙햄턴 대학교의  MBA프로그램을 위해 왔었어요. 그 때에는 대학원생이었지요. 2000년에 여기를 떠났고, 신학교 공부를 서부해안지역에서 했고, 2005년에 이 교회의 초빙을 받아서 2005년부터 지금까지, 한 10년 정도 빙햄턴에 있었어요. 버팔로, 뉴욕에서 학부를 해서, 대학교 때부터 미국에 있었어요. 유학생으로 왔다가 이 쪽에서 사역을 하게 되고, 살게 되었지요.

.빙햄턴의 한인 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시나요?

어떤 공식적인 봉사단체가 아니라 교회니까, 부서를 두어서 하는 특별한 봉사활동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인들이 교회에 연락해서 빙햄턴에 대한 정보, 정착하는 것, 집구하는 것 같은 도움을 구할 때, 정착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런 것도 하나의 중요한 봉사인 것 같아요. 빙햄턴 학생들의 경우에는 교회로 유도하고,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한인공동체 이외의 빙햄턴 사회에도 신앙적이나 물적인 도움을 주시나요?

더블에이라고 Alcoholic Anonymous이 라는 단체에게 월요일 마다 교회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Alcoholic Anonymous는 미국전역에 지부가 있는 영향력 있는 단체로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을 돕는 단체입니다. 영어부 같은 경우는 한인 뿐만 아니라 중국계 미국인같은 이 주변의 다양한 커뮤니티에 복음을 전하고 같이 예배를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항상 예배 후에 밥을 먹어요. 매주 일요일 마다 3번의 예배, 3번의 식사가 있습니다. 예배가 끝나면 밥을 제공하니까, 한국인이 아닌 분들도 교회에 오셔서 예배도 드리고 한국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교회가 한국문화를 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교역할도 하고 있지요. 매년 여름, 온두라스로, 청년들을 데리고 선교 여행을 가고 있습니다. 이 온두라스는 중미의 낙후된 나라입니다. 선교봉사활동으로 가서, 가면서 우리가 꼭 도와준다기 보다,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청년들은 가서 세계를 넓게 볼 수 있게 됩니다.

빙햄턴에서 개인적 경험이나 인상 깊었던 사건이 있나요?

예전에 빙햄턴의 American Civic Association에서 총기사건이 있었어요. 그 때 지역신문이랑 뉴욕에서 온 한인신문과 빙햄턴의 한인사회의 입장에 대한 인터뷰를 하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그 때 그 총을 스치고 관통하고 했던 한인분 중에 한 분이 우리 교회를 다니고 계셨어요. 그래서 같이 눈물을 흘리고, 아파하고, 기도하고 그랬지요. 긍정적인 일은 아니지만 인상에 남는 일이었어요. 이 곳에 있다보면, 이런저런 인상깊은 사건, 사고가 나름 많이 있어요. 공식적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 되어있는 것은 아닌 데 이런 소식을 접하고, 도울 수 있는 분은 돕고 있습니다